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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알링턴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만나 특별한 건 사실이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4)가 동갑내기 친구인 '빅보이' 이대호(34)를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는 일단 주전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한다.
텍사스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개막전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추신수는 "좀 더 편하고 안정적이라는 느낌이다. 이제는 여기가 내 집 같은 기분이다"라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임을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애드리안 벨트레, 프린스 필더 등과 함께 고참급인 추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고참으로서 리더십도 보여줘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열 번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더 낫다. 내가 일단 잘 하는 걸 보여주면 잘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이대호와 개막전에서 만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캠프에서도 잠깐 만났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만나 특별한 것은 사실이다. 그라운드에서 보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함께 식사를 나눌 예정.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할 시간이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 끝나고 같이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미국 알링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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