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정진호 1군 등록…이우성·강동연 말소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연이틀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두산은 4일 외야수 이우성을 1군에서 제외했다. 5일에는 투수 장원준과 외야수 정진호를 1군에 등록하면서 투수 강동연을 1군에서 제외했다. 장원준은 이날 잠실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태형 감독은 "예정됐던 엔트리 조정"이라고 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에도 두산의 주축 선발투수로 뛴다. 개막엔트리에서 빠진 장원준을 위한 자리 마련이 필요했다. 이우성과 강동연의 경우 시범경기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김 감독은 아직 1군보다는 퓨처스에서 경험을 쌓는 게 낫다고 판단한 듯하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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