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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길거리 캐스팅 후 나이를 속였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정민은 5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데뷔 전 15살에 길거리 캐스팅됐다. 나이를 19살로 속였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그때 명함을 받고 15살이라고 하면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할 것 같아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며 "워낙 성숙해서 믿더라. 지금이 더 어려보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출연료 정산할 때 들통났다. 등본하고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오라고 했었다"며 "대표님도 이상하다고는 했다. 열아홉살 치고는 너무 상식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정민.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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