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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날, 보러와요'가 중국 관객 공략에 나선다.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제작 오에이엘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가 북경의 영화드라마문화전파 유한회사인 치천대지와 손을 잡고 올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된다. 이와 함께 중국판 리메이크 제작도 진행될 예정이다.
치천대지는 영화 제작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는 대형 제작·배급사다. 영화광고, 촬영, 기업 홍보영상제작 및 영화·드라마의 홍보와 배급도 진행한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을 공동제작했고,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최우수 중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중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또 판빙빙 출연 영화 'Lost in Thailand'를 공동제작했다. 여기에 해외영화 수입 및 배급을 위한 법인 용러를 통해 '쥬라기 월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미니언즈' 등을 수입·배급했다.
치천대지의 대표 우치는 지난 4일 영화 '날, 보러와요' VIP 시사회에 참석해 "'날, 보러와요'는 기획, 연출, 연기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최근 급변하는 중국 영화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진실을 담아낸 영화로 오는 7일 개봉된다.
[영화 '날, 보러와요' 포스터. 사진 = (주)오에이엘(OAL)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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