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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하이엔드 네일 아트 브랜드 시아떼 런던이 공식 론칭하고 국내 뷰티시장 진출에 나섰다.
시아떼 런던은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모 플라워 카페에서 열린 론칭 기자 간담회에서 “네일폴리시와 메이크업 제품으로 국내 뷰티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시아떼의 브랜드 스토리와 대표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브랜드 CEO 샬롯 나이트는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네일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네일 컬러를 섞어 사용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친구에게 ‘나만을 위한 컬러를 만들어줄 수 있느냐’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컬러를 만들어서 병에 담아 블랙리본을 묶어서 줬었다”며 “그 경험이 지금까지 이어져 블랙리본은 시아떼 런던의 상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아떼라는 브랜드 명의 기원도 설명했다. 샬롯 나이트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며 “컬러(color)와 이노베이션(innovation), 아스피레이션(aspiration), 트렌드(trend), 엑스트라오디너리(extraordinary)의 앞단어를 땄다. 즉 평범하지 않은 특별함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시아떼 런던은 네일폴리쉬를 비롯해 120여종의 메이크업 제품을 기본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네일 제품의 다채로운 구성은 국내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일 토너와 트리트먼트, 미백, 세럼 등 얼굴에 스킨케어 제품을 여러 단계 바르듯이 네일 케어를 돕는 구성이 강점이다.
또한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캐비아 매니큐어도 눈여겨볼만 하다. 마르지 않은 매니큐어 위에 작은 공을 붙여서 캐비아 알이 있는 듯한 텍스츠를 연출한 것으로, 현재 4000개가 넘는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메이크업 제품도 매력적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수년간 연구해온 컬러 군을 바탕으로 메이크업 제품의 컬러를 다양화했다. 네일과 립, 치크 컬러를 통일할 수 있다”며 인기 높은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했다.
첫 번째는 네 번의 완판을 이룬 트리플 마스카라. 솔과 솔 사이가 넓어 불가사리를 닮은 브러시가 특징으로, 솔 사이에 마스카라 액이 많이 묻어 롱래시 및 컬링 지속력이 뛰어나다. 두 번째 제품은 다양한 두께의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치즐아이라이너다. 조각칼 모양을 닮은 브러시가 특징. 납작한 면을 사용하면 두껍게, 뾰족한 면을 사용하면 가늘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도 이목을 끌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과감한 섀딩, 누드톤 립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금색 로고가 있는 블랙 레더 케이스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여자들이 예쁘고, 재미있고, 과감하게 자신을 꾸미는 것”이라며 “백스테이지부터 일상까지 즐겁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주고, 새로운 룩을 창조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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