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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가수 임창정과 술자리를 회상했다.
금잔디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홍익로 브이홀에서 정규 3집 앨범 '설렘' 발매 쇼케이스에서 임창정이 준 '서울 가 살자'를 소개했다.
이날 금잔디는 "임창정과 몇 번 만났는데 항상 술에 젖어 계시더라. 제가 원래 술을 안 먹는데, 임창정 씨가 곡을 주셔서 날을 잡고 술을 먹었다. 10년 째 끊었던 술을 단 둘이서 엄청 먹었다. 필름이 끊겨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먹었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 일도 없었다. 제가 술값만 내고 왔다"라며 "이번에 임창정과 술을 먹으면서 느낀 거는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고 '소주 한잔'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 다시는 임창정과 술을 먹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속도로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금잔디의 이번 신보에는 가수 임창정이 작사, 작곡한 '서울 가 살자'를 포함해 '엄마의 노래', '오라버니', '일편단심' 등 총 16트랙이다. 타이틀곡 '아저씨 넘버원'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8일 선공개곡 '서울 가 살자' 공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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