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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8일 오전 안재현과 구혜선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함께 출연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달 알려졌다. 공개연인이 되고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이하 안재현, 구혜선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안재현, 구혜선입니다.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재현, 구혜선 올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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