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하다 다친 넥센 고종욱, 잇몸·이 이상 없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이 한 숨을 돌렸다. 고종욱의 잇몸과 이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

고종욱은 8일 잠실 두산전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1 동점이던 3회초 2사 1루 상황서 2루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두산 양의지의 송구에 입을 정통으로 맞아 2루 베이스를 찍은 뒤 그대로 쓰러졌다.

고종욱은 도루에 성공했지만, 입술이 부어올라 박정음으로 교체됐다. 이후 고종욱은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진을 받았다. 넥센 관계자는 "잇몸과 이에 모두 이상이 없다. 다만 입술이 부은 상태다"라고 했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