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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마에다 겐타(다저스)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마에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더불어 타석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렸다.
다나카는 9일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에다가 부럽다. 홈런까지 치다니…. 대단하지 않나”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닛칸스포츠’는 “다나카와 마에다는 동갑내기다. 학창시절부터 같은 학년에서 라이벌로 서로를 의식하며 성장해왔다”라고 보도했다.
마에다와 달리 다나카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6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5⅔이닝 2실점, 승패를 남기지 못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마에다의 경기력에 대해 로스 차일드 양키스 투수코치는 “투심이나 볼 배합은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마에다는 오는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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