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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f(x) 전 멤버 설리는 럽스타그램을 하는 걸까, 아니면 관심종자일까.
설리의 인스타그램이 연일 화제다. 공개 연인인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최자와의 스킨십 사진 공개 때문이다. 설리는 지난 6일, 최자를 포함한 약 80여 명의 팔로워를 모두 삭제했다. 이에 최자와의 결별설도 제기됐지만, 이내 최자와 함께 찍은 사진 다수를 잇따라 게재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8일부터 설리의 본격적인 럽스타그램이 시작됐다. 'My love'(내 사랑), 'treasure'(보물) 애정 어린 해시태그와 함께 마스크를 쓴 설리와 최자의 사진이 공개됐다. 캐릭터 머리띠를 쓴 설리는 최자에게 뽀뽀하며 달달한 애정을 폭발시켰다. 같은 날 설리는 재차 사진을 공개했다. 설리는 야외에서 최자에게 백허그를 하고, 뽀뽀 하는 등 거침 없는 스킨십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수위 높은 사진이었다. 설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자와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2장 게재했다. 침대 위에 나란히 누운 설리는 최자와 입을 맞추며 웃고 있다. 다만, 이번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이전과는 다른 반응이다. "차라리 비공개 계정 파서 거기다 올려요(ill***n), "유명한 연예인이 미성년자도 다 볼 수 있는 페이지에서 이런 사진을 올리는 건 무슨 뜻이죠?"(juo***21), "네가 좋아하는 관심 받아서 좋겠다"(***.4.*2) 등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으로서 굳이 수위 높은 스킨십 사진을 공개한 것에 부정적인 반응이다.
반면, "설리란 분도 하나의 회원입니다. 이런 사진 올리지 말라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Do****u_***1), "여자 연예인이 이런 거 올리면 하늘이 무너집니까? 남자 래퍼들이 약자들 비하하고 근본 없는 섹드립 하는 건 괜찮고?( hi_**y) 등 표현의 자유에 대해 존중해 주자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 설리는 럽스타그램의 주인공일까, 관심종자일까.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3년부터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2014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걸그룹 f(x) 전 멤버 설리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최자.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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