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이태양이 3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이태양은 10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태양은 3⅓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1회초 1실점한데 이어 4회초에는 김태균, 윌린 로사리오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신성현에게 희생번트를 내줬고, 강경학을 상대로 공 1개를 던졌다.
강경학의 타구가 1루 파울지역으로 멀리 날아가자 NC는 의외의 승부수를 띄웠다. 이태양을 강판시킨데 이어 마무리 김진성을 4회초에 2번째 투수로 투입한 것.
강경학의 내야땅볼을 유도, 3루 주자 김태균의 득점을 저지한 김진성은 조인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진성은 정근우를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4회초를 마쳤다. 4회초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1이었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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