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서울이 아드리아노의 결승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제압하고 2위에 올라섰다.
서울은 1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서 전남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린 서울은 3승1패(승점9)를 기록하며 2위에 등극했다. 선두 성남(승점10)과는 승점 1점 차이다.
전남은 조석재, 안용우, 오르샤, 김영욱, 유고비치가 공격을 맡았고 현영민, 최효진, 이지남, 방대종, 홍진기가 수비에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식이 꼈다.
이에 맞선 서울은 데얀, 아드리아노가 투톱에 나섰고 다카하기, 주세종, 이석현, 고요한, 김치우가 미드필드진에 포진했다. 수비는 오스마르, 박용우, 김동우가 구축했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6분 서울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드리아노의 도움을 받은 이석현이 전남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전남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1분 배천석이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아드리아노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서울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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