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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강소라가 의뢰인의 성추행 발언에 발끈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 5회에서 이은조(강소라)는 강제로 세입자를 내쫓는 건물주의 대리인을 맡게 됐다.
이에 이은조가 세입자를 찾아갔고, 이곳에서 건물주를 만났다. 그는 이은조가 자신의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뭔 변호사가 이렇게 잘 빠졌대”라며 이은조를 아래위로 훑어봤다. 끈적끈적한 시선을 느낀 이은조는 “지금 어디 보시는 거예요?”라고 받아쳤다.
건물주는 “여자 변호사가 일을 잘 하려나? 남자로 바꿔야 하나?”라고 말했고, 이은조는 “소송은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머리로 하는 거라 성별은 상관없다고 생각된다”고 딱 부러지게 말했다.
[사진 =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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