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도 입덕하게 만든 '채널AOA', 매력 발산 어땠길래?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AOA의 매력이 가득 담긴 콘텐츠가 쏟아진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디지털 생중계 프로그램 온스타일LIVE '채널AOA'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준석 PD를 비롯해 AOA 멤버 설현, 지민, 초아, 민아, 혜정, 유나, 찬미가 참석했다.

AOA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채널AOA'는 장르 정복 리얼리티라는 태그라인 아래 오피스부터 뷰티 리얼리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AOA의 매력을 담아 20대의 일과 꿈, 우정과 열정을 전달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AOA에 입덕하는 모습을 보인 이준석 PD는 "촬영 후 AOA의 덕후가 됐다.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AOA의 치명적 매력은 아직 발견하지 못 했다"면서 "네 다섯 번 정도 촬영이 남은 만큼 그러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종전의 걸그룹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꼬박꼬박 챙겨 봤다는 이 PD는 AOA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개인 활동도 많이 하기 때문에 멤버별 매력도 많은 것 같다"며 "제가 봤을 때 멤버들의 캐릭터가 순둥순둥하고 순수하다. 그런 면 때문에 케미가 잘 맞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룹과 개인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설현은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가 개인 활동이 많은 그룹이다. 숙소에서도 많이 볼 수가 없기에 이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설현은 "일상생활에서의 리얼한 모습을 가득 담았다"고 예고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초아 역시 "리얼리티가 세 번째이지만 대본 같은 걸 보여주지 않았기에, 정말 리얼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준석 PD는 "촬영인 지 쉬는 건지 분간이 안 갈 만큼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AOA에 대한 애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채널AOA'는 12일 오후 7시 티빙과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클립 영상이 공개되고 시청자는 AOA 멤버들과 실시간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자정 12시에는 1등 클립을 만들기 위한 각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온스타일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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