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생애 첫 선발 등판을 아쉬움 속에 마쳤다. 3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6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원중은 1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2012년 신인지명 1라운드 5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후 통산 16경기 만에 치르는 첫 선발경기였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구속만 더 올라오면 까다로운 투수가 될 텐데, 최근에는 141~142km 정도 나왔다. 작년에는 145~146km 나왔는데, 일단 오늘은 5이닝만 던져줘도 좋을 것 같다”라며 김원중에게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 전했다.
긴장했던 걸까. 김원중의 첫 선발 등판은 유쾌하지 않았다. 롯데가 1회초 최준석의 적시타, 강민호의 투런홈런을 묶어 4득점하며 맞이한 1회말부터 제구력 난조를 보인 것.
김원중은 3타자 연속 볼넷으로 1회말을 시작하는 등 1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3실점했다. 1회말에 던진 공만 40개(볼 18개, 스트라이크 22개)에 달했다.
김원중은 2~3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결국 1회말 40개의 공을 던진 탓에 더 이상의 이닝을 소화하는 건 무리였다. 특히 이닝당 볼넷을 2개 내준 건 김원중이 이날 남긴 과제였다.
김원중은 롯데가 4-3으로 앞선 4회말 마운드를 이정민에게 넘겨줬다.
[김원중.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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