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야구 참 어렵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1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1차전에서 12-11로 역전승했다.
불펜진의 난조로 연장전에 돌입한 LG는 10회말 1사 만루서 정주현이 깊숙한 중견수 플라이를 때렸다. 3루 주자 이천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끝내기 희생타였다.
극적인 승리를 따낸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종료 후 “8점째를 올린 후 투수운영에 실수가 있었다. 끝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이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어 “야구 참 어렵다”라며 웃었다.
한편, LG는 오는 13일 열리는 롯데와의 2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롯데에서는 린드블럼이 나선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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