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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장인어른께 결혼 허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김구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성호에게 "초면에 장인어른과 대중목욕탕에 갔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정성호는 "장인어른께서 처음에는 종합 건강검진서를 떼어오라고 하셨다. 내가 아내보다 9세 연상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고 대중목욕탕에 갔는데 나를 딱 보더니 '종합 건강검진서 안 떼와도 되겠네!'라고 하시더라"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송은이는 "보태기 한 거 아니지?"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정성호는 "아니다. 장인어른께서 날 보고 깜짝 놀라셨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그러자 조영구는 "연년생 4남매 다산에 대한 장인어른의 반응은 어떻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좋아하신다. '어우, 강하다'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정성호.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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