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비기며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성남은 1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5경기 무패 행진(3승2무,승점11)를 달렸지만 순위는 한 계단 내려앉았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같은 시간 광주를 꺾은 서울(승점12)에 밀려 1위에서 2위로 순위가 내려왔다.
성남은 황의조가 최전방에 섰고 피투, 조재철, 티아고가 공격을 지원했다. 이에 맞선 전남은 스테보, 오르샤, 안용우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양 팀 합쳐 31개의 슈팅이 쏟아졌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불운이 겹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들어 성남은 박용지, 김동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전남도 한찬희, 배천석, 오영준을 내보내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기대했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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