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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딴따라'가 한정판 레코드 티저 포스터를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14일 티저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지성-혜리-강민혁-채정안-엘조의 캐릭터의 특징이 녹아있다.
지성은 심장을 부여잡고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표정을 선보이며 익살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사짜 매니저'라는 글자 위에 엑스자 표시와 함께 '진짜 매니저'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지성이 연기하는 신석호가 '사짜 매니저'에서 '진짜 매니저'가 되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혜리의 싱그러운 눈웃음과 파이팅 넘치는 포즈가 포착돼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특히 '똑 소리 나는 알바소녀'라는 설명처럼 초롱초롱 빛나는 그의 눈빛이 무슨 일이든 해낼 준비가 돼 있음을 드러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강민혁은 음악천재소년이라는 캐릭터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드러내 여심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핫핑크 입술색이 섹시한 채정안은 뇌쇄적인 눈빛으로 도도한 세련미를 폭발시킨다. 더불어 '서울대생 드러머' 재훈 역을 맡은 엘조는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모범생 비주얼로 흥미를 유발한다.
독특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정사각형 프레임이 마치 레코드판을 연상시킨다. 이는 음악을 다루는 드라마 '딴따라'의 색깔을 물씬 드러내고 있어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킨다. 특히 손 때 묻은 한정판 레코드처럼 빈티지한 색감과 텍스처가 소유욕을 자극해 '딴따라' 시청 욕구를 끌어올린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딴따라' 티저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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