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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권상우가 중국 드라마 '사랑은 돌아올거야' 촬영에 한창이다.
권상우(39)와 위밍자(于明加.33), 리녠(李念.30) 주연의 '사랑은 돌아올거야(愛歸來.애귀래)가 지난 달 19일 베이징에서 크랭크인해 최근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권상우가 현지의 한류팬들에게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펑황 연예 등 중국 매체가 14일 전했다.
이 드라마는 당초 여주인공 1호로 확정됐던 현지 미녀배우 왕쯔원(王子文.28)이 갑작스런 개인 스케줄로 인해 출연하지 못하면서 선배 여배우 위밍자가 권상우 아내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리녠이 당초 아내 역할에서 연인 역할로 설정이 변경되면서 촬영이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상태.
이 드라마는 갑자기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권상우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권상우는 대지진 재난으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새로운 연인 리녠의 보살핌을 받게 되며 커플로 차츰 발전해가지만 기억의 회복으로 인해 다시 전 아내 위밍자의 품을 찾아 떠나게 되는 삼각 관계의 갈등이 따스한 감동과 함께 작품 속에 담긴다.
드라마 '사랑은 돌아올거야'의 시나리오 작업에는 한국의 이혜선 작가도 참여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해 9월 상영된 중국 영화 '정적밀월(情敵蜜月)'의 남자 주연으로 현지 여배우 장위치(張雨綺.28)와 열연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드라마로 중국 브라운관에 본격 진출해 현지 시청자들과 만난다.
중국 매체는 '천국의 계단' 등 명작으로 한류 붐을 일으켰던 권상우가 중국 현지에서 직접 시청자들과 폭넓게 만나게 됐다면서 예전과 같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팬들이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연 중인 권상우와 리녠. 사진 = 펑황 연예]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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