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5개월 만에 돌아온 박성현이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박성현(넵스)은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 665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포스코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했다. 그 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3차례 출전한 박성현은 복귀하자마자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전반 홀에서만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초반 1~2번 홀 버디 때부터 타 선수들과는 차별된 실력을 발휘했다. 이어 후반 홀에서도 보기 없이 13번(파5), 15번(파5), 17번(파3)번 홀 버디로 3타를 더 줄인 뒤 라운딩을 마쳤다.
김보배는 박성현에 2타 차 뒤진 2위에 올랐고 조윤지(NH투자증권)는 4언더파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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