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개봉 전 기대를 높였다.
15일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용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측이 런칭 영상을 공개했다.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아가씨'의 실체를 최초로 담아낸 이번 영상은 거대한 저택에 들어서는 하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아가씨를 향한 하녀, 백작, 후견인의 이야기들과 다양한 영화 속 이미지가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정오 되면 와서 문 두드려줘. 꼭"이라는 아가씨의 대사를 통해 예고편 공개 시점을 알려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가씨'의 예고편은 오는 21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오는 6월 개봉.
[영화 '아가씨' 런칭 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CJ엔터테인먼트, 모호필름, 용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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