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중요한 경기 잘 던져줬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승리투수 유희관을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유희관은 15일 삼성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전 두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모습을 만회하는 투구였다. 유희관은 승리투수가 되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유희관이 어제 중요한 경기를 잘 던져줬다. 그 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맞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볼카운트가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제 10경기 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팀이 잘 하고 있다. 초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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