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또 다시 첫 승에 실패했다.
송은범은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⅓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을 남겼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내 박용택에게 적시타까지 내줬다. 4회초에는 이병규(7번)에게 솔로홈런까지 허용했다.
솔로홈런을 맞은 직후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송은범은 결국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권혁은 곧바로 서상우에게 2루타를 내줬고, 송은범이 남겨둔 주자였던 히메네스는 홈을 밟았다.
이로써 송은범은 올 시즌 4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송은범은 이날 경기에 앞서 3차례 나서 2패 평균 자책점 7.62를 기록 중이었다.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도 1차례밖에 없었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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