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인순이가 집에 돈다발을 쌓아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가수 최성수의 부인 박 씨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수 인순이에 대한 풍문을 다뤘다.
이날 김묘성 기자는 "인순이가 박 씨가 하는 고급 빌라 신축 사업에 투자를 했다가 수익금 26억은 커녕 원금 50억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고소를 한 사건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박 씨가 지난 2월 초 인순이를 세금 탈루 및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근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인순이가 투자한 돈 대부분이 현금인데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굳이 현금으로 줬다. 이것은 세금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은정 기자는 "박 씨의 주장을 따르면 이렇다. '투자금을 받아오라고 회사 직원을 인순이에게 보냈는데, 인순이가 장롱에서 돈다발을 꺼내 캐리어에 담아줬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공형진은 "세금 탈세 의혹 주장에 대한 인순이의 입장은?"이라고 물었고, 박현민 기자는 "인순이 측은 '억울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정 공방 중인 박 씨의 흠집 내기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