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역시 에이스다운 피칭이었다. NC가 '에이스' 에릭 해커(33)의 호투로 기분 좋게 한 주를 열었다.
해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8-1로 승리했고 해커는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날 해커는 최고 구속 144km의 빠른 공에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LG 타선을 1안타로 묶었다.
경기 후 해커는 "원정 6연전의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라면서 "포수 김태군이 리드를 잘 해줬고 수비도 많은 도움을 줬다. 타자들 역시 점수를 얻으며 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을 추켜세웠다.
[NC 선발투수 해커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말 2사 후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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