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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MCN 스타 나쁜녀석들이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19일 멜론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나쁜녀석들의 첫 디지털 싱글 앨범 'M.I.C'가 공개됐다.
이번 신곡 'M.I.C'는 나쁜녀석들이라는 팀 이름에 걸맞게 가식적으로 포장돼 꾸며진 음악이 아닌 솔직하면서 거침없는 속내를 드러내는 음악이다. 각 멤버가 각자의 자리에서 실력파로 인정받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한팀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되고 있다.
작사는 최고기, 공도하, Beaver가 맡았으며 작곡과 편곡은 Edmmer가 담당했다. 이들 팀은 지난해 결성됐으며, 그 해 7월 트레져헌터와 계약을 맺고 각 멤버들이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특히 작곡가 Edmmer는 2012년부터 유튜브 업로드 조회수 25만, 무료싱글 조회수 15만을 돌파한 인기 뮤지션이기도 하다.
이들이 세상에 내놓은 첫 디지털 싱글 앨범 'M.I.C.'는 'Made In China'를 뜻하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의 모습이 아닌 가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짝퉁에 비유한 곡이다. 겉은 진짜인 척 하지만 쉽게 고장나는 짝퉁처럼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으로 흔들림없이 걸어가겠다는 소신이 담겼다.
두번째 수록곡 'Just Music'은 세상 모든 것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뜻이 표현됐다.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주변 사물들의 소리와 목소리로만 만들어진 곡으로, 순수한 음악 그 자체를 좋아하고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재미있는 곡이다.
나쁜녀석들은 이번 싱글 앨범 발매 뒤에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사진 = 나쁜녀석들 새 앨범 재킷]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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