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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2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조 루소와 안소니 루소 감독은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기네스 펠트로가 출연하는 부분을 다시 촬영했다고 밝혔다. 분량은 작지만 중요한 역할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19일 진행된 시사회에서 기네스 펠트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루소 형제 감독의 인터뷰는 종종 루머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기네스 펠트로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엔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쿠키 영상이 “1개 또는 2개 아마도 3개”라고 말하며 끝까지 자리를 뜨지 말라고 했지만, 시사회에선 1개의 쿠키 영상만 나왔다.
기네스 펠트로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인 페퍼 포츠 역을 맡아 ‘아이언맨’ ‘아이언맨2’ ‘어벤져스’ ‘아이언맨3’에 출연했다. ‘아이언맨3’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스킨케어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구프’에 집중한다며 당분간 연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 2에 출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긴 공백기를 갖고 다시 출연하는 예가 있다. 윌리엄 허트는 ‘인크레더블 헐크’(2009) 이후 처음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등장한다.
과연 기네스 펠트로가 ‘아이언맨2’ 이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로 복귀할지 영화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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