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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차지원(이진욱)이 김스완(문채원)에게 모진 말로 떠나 보냈다.
20일 밤 20부작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11회가 방송됐다.
태국 사건에 대해 자신이 범인이라고 거짓 자백한 지원. 면회 온 스완에게 "마리 잊고 너 좋아해 보려고 애썼는데 그게 안 되네. 설마 진짜라고 생각했어? 내가 널? 불쌍했어. 이름도 없이 쓰레기장 뒤지는 네가" 했다.
스완은 놀랐다. 하지만 지원은 "꿈은 끝났어. 나는 살인자고, 마리한테 돌아갈 수도 지수를 예전처럼 되돌릴 수도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화나 죽겠는데 내가 너까지 상대해야 돼?" 하고 차갑게 말했다.
스완은 눈물 떨구며 "알고 있었어. 꿈이라는 거. 블랙이 나 좋아할리가 없잖아. 어차피 나 혼자 좋아했어. 그래도 혼자하는 것도 사랑인데" 하고 떠났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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