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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잭 그레인키(애리조나)가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그레인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7탈삼진 6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애리조나 이적 후 첫 승이다.
그레인키는 2012시즌 후 LA 다저스와 6년 1억4700만달러짜리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과 다저스 입단 동기였다. 다만, 그레인키는 3시즌이 지나면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FA를 선언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다. 그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19승3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맹활약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등이 그레인키에게 오퍼를 넣었다. 결국 그레인키는 FA를 선언, 6년 2억650만달러를 제시한 애리조나의 손을 잡았다. 연평균 3441만달러(약 405억원)짜리 초대형 계약. 그만큼 애리조나는 그레인키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레인키는 5일 데뷔전서 콜로라도 타선에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애리조나 이적 후 첫 패전투수가 됐다. 10일에는 시카고 컵스 타선에 6이닝 7피안타 3볼넷 4실점하며 또 다시 패전을 떠안았다. 반대로 16일 샌디에이고전서는 7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레인키가 4번의 도전 끝에 애리조나 첫 승을 신고했다. 1회말 무사 1,2루 위기, 3회말과 4회말 2사 3루 위기를 잘 넘겼다. 7회 그레고 플랑코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앙헬 파간에게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되는 건 문제가 없었다.
애리조나가 2-1로 승리하면서 그레인키에게 승리가 주어졌다. 더구나 그레인키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샌프란시스코가 자랑하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였다. 범가너는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그레인키에게 판정패했다.
[그레인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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