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코엘로가 처음 6이닝을 던졌지만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로버트 코엘로(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올시즌부터 넥센 유니폼을 입은 코엘로는 아직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3경기 모두 정확히 5이닝씩 던지며 1실점, 4실점, 4실점(3자책)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조동화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지만 박재상 삼진 때 자동 런앤히트가 걸린 조동화까지 2루에서 잡아내며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최정은 1루수 파울 플라이.
2회는 깔끔했다. 선두타자 정의윤을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낸 뒤 박정권은 2루수 땅볼, 이재원은 다시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 첫 실점을 했다. 김성현과 최정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맞이한 1사 1, 3루에서 조동화의 내야 땅볼 때 1실점했다.
4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로 최정을 만난 코엘로는 141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정의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정의윤이 이재원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다. 2루에서는 충분히 살 수 있는 상황. 문제는 박동원의 송구가 중견수 방면까지 향했으며 중견수 임병욱이 던진 3루 송구까지 또 다시 뒤로 빠졌다. 코엘로가 백업을 들어갔지만 공을 따라 다니는 사이에 정의윤이 홈까지 향했다. 적시타 없이 1점을 허무하게 내준 것.
5회에는 포수 박동원 도움을 받았다. 선두타자 최정민을 번트안타,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들의 도루 시도 때 박동원이 2차례 모두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박재상은 우익수 뜬공.
5회까지 78개를 던진 코엘로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아웃 이후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고 아웃카운트 3개를 만들었다.
코엘로는 팀이 2-3으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마정길에게 넘겼다.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 6이닝 소화이자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시즌 2승은 무산됐다. 최종 투구수는 91개.
[로버트 코엘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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