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한화전 성적이 좋아 자신감을 가졌다."
두산 유희관이 시즌 2승을 거뒀다. 22일 잠실 한화전서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와 싱커 조합이 좋았다. 직구와 싱커 제구가 살아나면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110개의 공으로 7이닝을 막아내는 효율성을 과시했다.
유희관은 "상대 선발 송은범 형이 좋은 투구를 해서 선취점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선취점을 내줬지만, 경기 중반 이후 수비수들이 도움을 줬고, 공격에서 점수까지 많이 뽑아주면서 막판에 편하게 던졌다"라고 했다.
끝으로 유희관은 "작년 한화전 성적이 좋아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지난해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96)야수들이 잘 도와줬고 포수 양의지의 리드에 고맙다. 한화전 성적이 좋은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른 팀과의 경기서도 잘 던지겠다. 보우덴 등 다른 선발투수들이 잘 던져줘서 나도 더 잘 던지려고 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