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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반전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오빠가 걱정하는 여동생의 속마음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상이몽'에서는 얼짱 남매의 사연이 공개되었고, 오빠 정의빈 군은 "일곱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아버지는 6년 전 뇌출혈 수술을 하셨는데 그 후유증으로 약을 매일 드셔야 한다. 그래서 내가 돈을 벌어 가정에 보태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제의 동생 정세은 양은 "학교에 안 가는 것이 잘못인 건 안다. 하지만 오빠도 중학생 때 많이 놀았다. 그런데 난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을 다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김구라는 "나도 몇 번 피곤해 동현이를 못 깨우는 바람에 동현이가 지각한 적이 많다. 주말 정도 노는 건 괜찮다"고 조언했다.
또 정세은 양은 "나는 7살 때부터 집안일에 육아까지 다 해왔다"고 덧붙였고, 정의빈 군은 "동생들을 더 잘 챙겨줘야 하는 이유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사랑을 많이 못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빈 군은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때 중2병이었다. 어느 날 게임을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장난인 줄 알아 전화를 받지 않았는데 큰 수술을 하셨더라. 수술 후 아버지께 '어떻게 깨어나셨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아니면 너희들 누가 먹여 살리니'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세은 양의 '동생 SAY'에서는 난폭하고 욕설을 난무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고, 세은 양은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7살 때 새엄마가 생겼다. 하지만 새엄마의 빈자리가 커 내가 동생들의 엄마 노릇을 했다"며 "예전에 아버지가 날 때릴 때 숨 못 쉴 정도로 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버지는 의사에 "아프기 전보다 화를 많이 낸다"고 말했고, 의사는 "뇌의 손상으로 감정 제어 능력이 저하됐다. 그래서 남들보다 쉽게 화를 낸다거나 하는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세은은 "원래 아빠가 아프기 전에는 괜찮았다. 오빠가 집에 있었을 때는 괜찮은데 지금은 오빠가 없어서 아빠가 난폭해지면 무섭다. 그래서 집에 있기 싫다"고 털어놨다.
['동상이몽'.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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