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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황석정의 발음 강조로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황석정이 수준급의 과일 깎는 솜씨를 보여줬다.
이날 황석정은 윤정수♥김숙 부부와 박수홍에 과일을 깎아주며 "난 사실 과일을 잘 깎는데 남 앞에서 깎는 걸 싫어한다. 내 손이 너무 거칠고 못 생겼기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정수는 황석정에 "나는 얼굴이 거칠고 못 생겼다"며 위로했고, 황석정은 "윤정수는 잘 생긴 얼굴이다. 숙이도 너무 예쁘다"라며 박수홍에는 "곱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황석정은 사과 토끼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고, 윤정수는 "나이트클럽에 가면 이런 안주가 나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김숙은 황석정에 여러 종류의 과일을 내밀며 깎는 방법을 물어 귀찮게 했고, 황석정은 김숙에 "닥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숙은 참외를 깎는 황석정에 "언니, 이거 씨 뱉지 말고 그냥 줘. 씨 먹을 거다"라고 말했고, 황석정은 김숙에 "왜? 씨 발라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당황케 했다.
그러자 김숙은 황석정에 "씨 바르지 말고 그냥 달라"며 오해할 법한 발언을 했고, 박수홍은 "정말 감쪽같다"고 말했다.
또 황석정은 박수홍에 "그래서 나한테 실망했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난 그런 게 좋다. 센스 있다"고 칭찬했다.
['님과함께2'.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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