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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연 ‘아이언맨4’를 볼 수 있을까.
마블은 페이즈4에서 ‘아이언맨4’를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와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가 언급됐을 뿐이다. ‘아이언맨4’도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7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소유한 ABC방송의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하나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언맨4’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그는 지난달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만약 '아이언 맨4'를 만들게 된다면 내 은퇴 작품이 될 것이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작은 ‘아이언 맨4’이다. 내겐 ‘아이언 맨4’와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나이트라인 인터뷰에서 한 편 더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페이즈4에서 아이언맨으로 복귀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년 7월 7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이어 2018년 5월 4일 선보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에 출연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2에 출연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대로 ‘아이언맨4’가 제작된다면 그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사망하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언맨’ 1,2를 연출했던 존 파브로 감독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한다. 존 파브로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4편으로 ‘아이언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마블,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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