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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별난 가족'의 이덕건 PD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유령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이덕건 PD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령은 주변에 늘 있는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덕건 PD는 "귀신의 개념이 아니다. 극중 심순애(전미선) 집안에 사고가 나는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삼월(길은혜)의 친아빠이자, 단이(이시아)의 친오빠가 이승을 떠나지 못한다"며 "풀고 가야 하는 게 있다. 그걸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대화를 통해 나타내면 어떨까 해서 만들었다. 우리 주변의 이웃처럼 떠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별난 가족'에는 단이 오빠이자 삼월 아버지인 강민수(박형준)가 등장한다. 강민수는 교통사고로 죽은 뒤 가족들 걱정에 귀신이 되어 주변을 맴돈다.
한편, '별난 가족'은 '우리집 꿀단지'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별난 가족'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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