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이 발가락 미세골절 진단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황재균, 외야수 이우민, 투수 한승혁을 말소시키고 내야수 김상호, 황진수, 투수 이경우를 등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황재균이 좌측 엄지발가락 미세골절로 2군에 내려가게 됐다. 치료에 약 열흘이 필요하다”라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현역 선수 최다 출장 기록을 618경기에서 마감하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2011년 7월 8일 문학 SK전부터 지난 29일 사직 NC전까지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2위는 615경기의 이범호(KIA).
이는 은퇴 선수들을 합친 역대 순위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최태원(현 LG 코치)의 1014경기, 2위는 김형석(은퇴)의 622경기다.
한편 황재균은 올 시즌 1군에서 24경기에 나서 타율 0.323(96타수 31안타) 6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