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우완투수 한승혁이 손가락에 부상했다. KIA로선 황당한 케이스다.
KIA는 30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한승혁을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외야수 김호령을 1군에 등록했다. 그런데 한승혁의 1군 제외 이유가 황당하다. KIA 관계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다 왼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골절이다. 한국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촬영을 했다. 핀 고정술을 받았다"라고 했다.
한승혁 본인의 과실이다. 공을 던지는 오른손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이지만, 글러브를 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마운드에 오를 수가 없다. KIA 관계자는 "깁스를 푸는 데만 4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승혁은 올 시즌 1경기서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승혁 대신 1군에 올라온 김호령은 이날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승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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