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긴장·설렘 가득한, 9년차 솔로 신인 가수 티파니 (feat.소녀시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9년차 솔로 신인 가수로서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티파니가 10일 밤 V앱 ‘COUNTDOWN! TIFFANY ’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티파니는 “신인 같다. 굉장히 긴장을 해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면서 긴장감을 내비쳤다.

이후 티파니는 ‘티파니에게 9년차란’이라는 질문에 “9년차이기 때문에 더더욱 열심히 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알면 알수록 더 준비하고 더 배우고 더 열정적으로 해야 하는 신인 솔로 가수”라고 답하며 포부를 내비쳤다.

또 자신에게 첫 솔로 앨범이란 새로운 꿈, 도전이라며 “어느 정도 자신이 있을 때 ‘짠’하고 선물해줄 수 있어 기쁘다. 부족하겠지만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노력해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티파니는 솔로 앨범 수록을 살짝 들려주며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는가 하면 연습실 안무 영상을 짧게 공개,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훈훈한 응원도 돋보였다. 소녀시대 유리와 수영, 태연이 생방송 중 전화를 걸어 티파니를 응원했다.

유리는 티파니의 솔로 앨범은 ‘심쿵’ 앨범이라며 “너무 많이 준비한 티가 앨범에서도 많이 났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티파니가 작곡하고 수영이 작사한 곡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를 꼽았다.

이후 ‘왓 두 아이 두’의 작가사 수영의 전화가 이어졌다. 수영은 “티파니가 쓴 노래에 대해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다. 티파니가 곡을 잘 써서 가사도 쉽게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티파니가 숲을 보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음악이라는 나무 하나만 보는 것 같았다며 “음악에 자신 있어 해서 좋은 것 같다”면서 자신이 더 기뻐했다.

앨범 공개 10분을 앞두고 태연에게 전화가 왔다. 태연은 티파니의 솔로 앨범에 대해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담겨 있는 앨범”이라고 평했다. 또 “이번에 새로운 시도, 노력도 많이 한 것 같다. 항상 노력을 많이 하는 멤버지만”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이렇게 떠는 모습도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마지막으로 티파니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신인 티파니, 솔로 티파니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티파니는 11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I Just Wanna Danc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후 오는 12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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