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69회 칸 국제영화제가 11일 개막하는 가운데 과연 어떤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네이트 파커 감독의 ‘더 버스 오브 어 네이션(The Birth of a Nation)’,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는 잠재적인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으로 떠올랐다.
해마다 5월 열리는 칸 영화제 출품작은 다음해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지난해 비경쟁에 올랐던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아카데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시 비경쟁에 진출한 ‘인사이드 아웃’은 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고, 칸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신예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사울의 아들’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어떤 영화가 아카데미를 매혹시킬까.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제프 니콜스 감독의 ‘러빙’,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퍼스널 쇼퍼’, 자비에 돌란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제프 니콜스는 ‘테이크 쉘터’ ‘머드’로 평단을 열광시킨 감독이다. ‘러빙’은 조엘 에저튼의 역대급 연기가 볼만하다는 평이다. 파리의 패션 지하세계에서 벌어지는 유령 이야기를 다룬 ‘퍼스널 쇼퍼’도 눈길을 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거의 모든 신에 등장해 인상적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천재감독으로 불리는 자비에 돌란의 신작의 주인공은 마리옹 꼬띠아르다. 아카데미가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가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위부터 ‘단지 세상의 끝’ ‘퍼스널 쇼퍼’ ‘러빙’.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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