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스테판 커리가 미국프로농구 역사 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에 뽑혔다.
미국프로농구(NBA)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NBA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전했다. 이미 커리의 2년 연속 MVP 수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지만 현지 언론은 만장일치 수상 여부에 관심을 가졌다.
결국 커리는 이번 MVP 투표에서 131명의 투표인단 모두에게 1위 표(10점)를 받으며 만점에 해당하는 1310점을 획득했다. 634점에 그친 2위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의 2배가 넘는 점수다.
이로써 커리는 역대 11번째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가드 중에선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스티브 내쉬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커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 79경기에 나서 평균 30.1점(1위) 6.7어시스트(10위), 5.4리바운드, 2.1스틸(1위)의 성적을 남겼다. 야투 성공률은 50.4%,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5.4%였다. 또한 3점슛 402개를 성공시키며 단일 시즌 3점슛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286개.
커리의 맹활약 덕에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서 73승(9패)을 거둬 지난 1996년 시카고 불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72승)을 경신했다.
커리는 윌트 체임벌린,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 등 NBA의 전설적인 스타들도 이루지 못한 업적을 이뤄내며 NBA의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
[스테판 커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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