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승준이 SK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렸다.
최승준(SK 와이번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까지 LG에서 뛰던 최승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정상호 보상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최승준은 이날 팀이 0-2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두산 선발 장원준의 121km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SK 이적 이후 첫 홈런이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13경기 타율 .292(24타수 7안타) 1타점이 전부였다.
SK는 최승준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두산을 1-2로 추격하고 있다.
[SK 최승준.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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