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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홍석천이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관람 후기를 전했다.
홍석천은 16일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영화 '곡성'을 봤다. 음 생각이 많아진다. 집에 온 지금 이 시간까지도 몸이 굳어있다. 영화 내내 너무 긴장했나보다. 무섭고 끔찍하고 소리도 질렀고 마지막까지 기분도 안좋고 비까지 내리는 밤이어서 더더욱 몸이 무겁다"라고 전했다.
이어 "편한 잠자리는 글렀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영화다. 첨언하자면 간 큰 사람만 볼 것 혼자선 보지말 것. 공포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만 볼 것. 오락영화 아님. 머리 아파짐. 소름돋음. 가끔 기분도 나빠짐.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봐도 됨. 내가 좋아하는 연기파 배우들 최고임. 감독님은 글쎄 천재 아님 천재적사기꾼. 나랑 작업 안해봐서 모르겟음. 다음에 같이할 기회가 있다면 알아보겠음. 물론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천우희,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한다. 정식개봉 4일 만에 2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홍석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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