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승리보단 5이닝 이상 던진 것이 더 기쁘다.”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송은범은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하며 한화의 11-2 승리를 이끌었다.
송은범은 이날 6⅔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시즌 9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송은범은 경기종료 후 “경기 초반 왼쪽 어깨가 열리며 밸런스나 나빠져 직구 위주로 던졌다”라고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송은범은 더불어 “(차)일목이 형이 잘 리드해줘 밸런스를 되찾았다. 승리보단 5이닝 이상 던졌다는 것이 더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송은범.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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