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두산이 20일 부산 롯데전서 김재환, 민병현의 연타석 홈런, 오재일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19-5로 대승했다. 시즌 두 번째 7연승을 달성했다. 한 경기서 3명의 타자가 멀티홈런을 작성한 건 역대 4번째다. 선발 허준혁도 6이닝 4실점으로 잘 막았다.
김태형 감독은 "허준혁이 1회에만 4실점했지만 제구력과 구위는 괜찮았다. 1회 이후 잘 막아주면서 팀이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모든 선수가 더할 나위 없이 잘해주고 있는데,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했다.
두산은 21일 부산 롯데전서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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