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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응답하라 1988'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6개부문 후보에 올랐다.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수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품상부터 연출상, 극본상, 신인상까지 TV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됐기 때문.
백상예술대상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은 드라마 작품상과 연출상(신원호), 최우수 연기상(라미란)과 남자 신인연기상(류준열, 안재홍, 이동휘), 여자 신인연기상(류혜영, 혜리), 극본상(이우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동안 서인국, 정은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인들의 발굴처가 된 것으로 유명한 바, 신인연기상 후보가 눈길을 끈다. 남자 신인 연기상 5명의 후보 가운데 변요한('육룡이 나르샤')과 육성재('후아유-학교 2015')를 제외한 세 명의 후보가 '응답하라 1988'에서 나왔고 여자 신인 연기상 또한 류혜영과 혜리다.
'응답하라 1988'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총 20부작으로 방송, 쌍팔년도 쌍문동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또한 수 년 간의 호흡으로 백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라미란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전천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 후보에도 동시에 올라 그야말로 대세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JTBC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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