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프린스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네소타 주 소재 중서부 검시관 사무소는 이날 프린스가 아편계 진통제 펜타닐(fentanyl)의 과다투입에 따른 사고사로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펜타닐은 마약성 진통제 혹은 마취 보조제로, 수술 후 환자나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취 및 진통제로 널리 사용된다. 헤로인보다 약효가 최대 50배나 강한 아편계 약물(opioid)로, 미국에서 최근 과다투입에 따른 사망이 증가하는 추세다.

TMZ에 따르면, 프린스는 사망 6일 전인 4월 15일 이 약물을 과다 복용하다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 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지역의 자택으로 돌아갔으며, 4월 21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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