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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가 우완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시애틀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이대호를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날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중견수)-세스 스미스(좌익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카일 시거(3루수)-이대호(1루수)-애덤 린드(지명타자)-케텔 마르테(유격수)-스티브 클레벤저(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웨이드 마일리.
올 시즌 38경기에 출장해 타율 .305(95타수 29안타) 8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7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휴식을 취했고 이날 우완투수 코디 앤더슨이 선발 등판하는데도 불구,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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