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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모델 이진이의 청량감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이진이는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해맑은 18세 소녀의 청량감 넘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모델답게 콘셉트에 어울리는 포즈와 표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냈다.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는 18세 소녀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 장소와도 잘 어우러졌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진이는 모델, 연기 도전에 대해 "원래는 공부만 하던 학생이었다(웃음)"며 "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간 모델 아카데미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 한 달에 10kg까지 뺀 적도 있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 이름, 내 힘으로 하고 싶어서 이름도 바꾸고 들어갔다"며 "그때는 될 줄 몰랐는데 아마 안 됐다고 하면 또 도전하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내 할 일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름이 알려지고 나니 부담이 확 되더라. 회사에서도 몰랐다"며 "나중에 지나니깐 부담되는 것 보다는 어쨌든 많은 분들이 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니 감사하며 더 열심히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좋아하고 닮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는 "모델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경언니, 박소담 언니, 황정음 선배님, 하정우 선배님"이라며 "하정우 선배님처럼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 황정음 선배님의 연기를 좋아한다. 소담 언니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타모녀' 엄마 황신혜와 함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실 처음에는 안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오해와 편견을 조금 깨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더 컸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엄마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 들었던 얘기 중에 제일 좋았던 건 '나도 엄마랑 해보고 싶다', '나도 저런 딸 갖고 싶다'라는 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하길 정말 잘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도 나만의 색깔, 캐릭터를 찾고 있는 중이다. 모델로서 배우로서 더 잘하고 싶고 조금씩 더 자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진이. 사진 = bnt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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