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6월 12일 오전 10시, 개봉 12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아가씨’는 개봉 4일차 100만, 6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2일차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작인 ‘타짜’(전야 개봉 포함 12일차 300만 돌파 / 최종 684만 7,777명)와 동일한 속도이다. 또한 원빈 주연의 ‘아저씨’(개봉 17일차 300만 돌파 / 최종 628만 2,774명),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개봉 18일차 300만 돌파 / 612만 9,681명)까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들을 훌쩍 뛰어 넘는 속도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 숙희(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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